반감 주식 종류와 선택 방법

 

반감 주식 종류 

반감 주식


- 반감주는 투자자들의 눈 밖에 난 주식을 말한다. 소외주와는 다르게, 반감주는 악재와 나쁜 평판으로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다. 전반적인 반감에 군집행동, 최근성 편향 등 인지 편향까지 더해져서 사람들은 반감주에 과잉 반응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팔려는 사람만 많다. 투자 전문가들은 평판에 오점을 남길까 두렵고, 고객들에게 설명하기도 구차해서 매수를 꺼린다. 펀드매니저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매도하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 


반감주 투자를 꺼리는 이유


- 이런 반감주는 뜻밖에 회생으로 높은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므로 회생주(turnaround stock)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반감주 투자는 세가지 이유로 쉽지 않다. 


○ 첫째, 회생할 만한 주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잘못된 이유로 눈 밖에 난 주식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실적이 입증된 대기업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 둘째,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즉 오래 기다리지 않으려면 확실한 촉매가 있어서 조만간 회생 신호가 나올 종목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내부자가 자사 주식을 매수하면 조만간 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형주는 실제로 회생이 이뤄져도 이 사실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을 위험이 있으므로,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는 대형주에만 관심을 집중하라고 권유한다. 

○ 셋째, 적절한 투자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다. 시점이 너무 이르면 과도한 위험을 떠안게 되고, 너무 늦으면 큰 수익을 놓치기 때문이다. 


- 유망 희생주는 다음과 같다. 


버림받은 인기주 


- 한때 인기 성장주였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버림받은 주식을 가리킨다. 이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과도한 낙관에서 과도한 비관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대가들은 기업공개 후 몇 년이 지난 주식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과도하게 기대했다가 실망한 투자자들이 무자비하게 내던진 주식이기 때문이다. 


'포춘' 지에 실린 "최악의 혐오기업(most depised)"


- 이 명단에 오른 주식은 상당한 초과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다. 




일시적 위기에 처한 우량 기업


- 필립 피셔와 셀비 데이비스에 의하면, 극복 가능한 일시적 위기에 처한 우량기업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위기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1. 운영 문제

- 예를 들어 신설 공장의 가동에 문제가 발생한다. 

2. 악재 발생

- 장기 파업, 제품 리콜, 원유 유출, 소송 등 악재에 시장이 과잉 반응한다. 예를 들어 2010년 4월 멕시코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 시추 시설에서 원유가 유출되자, 6월까지 BP(British Petrileum)의 시가총액이 50% 이상 증발했다. 

그러나 2011년 1월이 되자 증발액의 60% 이상이 회복되었다. 



곧 회생할 업종에 속한 기업


- 현재 상황은 최악이지만 회복할 근거가 있는 업종에서 매력적인 저평가 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고 대가들은 믿는다. 최적 투자 시점은 모든 사람이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때다. 이런 상황에서 대가들이 접근하는 기법은 두 가지다. 

1. 위기 속의 기회 

- 피터 린치와 리처드 레인워터 같은 대가들은 이런 업종에서 회생 가능성이 높은 최고 기업을 선별했다. 린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라고 권유한다. 

○ 업종의 회생 신호를 기다린다

: 업종이 회생하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그러면 진공관처럼 완전히 몰락하는 업종을 피할 수 있다. 

○ 업종 대표주를 선택한다

: 대개 업종 대표 기업들은 허약한 경쟁사들을 밀어내고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다. 흔히 대표 기업들은 성장률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으며, 원가가 낮고, 비용 관리가 철저하며(경영진 연봉도 과도하지 않으며), 종업원 관리가 효율적이고, 틈새시장도 잘 찾아낸다. 


2. 바스켓 매수 

- 짐 로저스처럼 이런 종목을 여럿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개별 기업을 상세하게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 짐 로저스는 곤경에 처한 업종에서 자본적 지출이 중단된 대기업 및 종목을 즐겨 매수한다. 


특이한 위험이 있는 기업


- 헤지펀드의 대가 제이미 마이는 "시장이 우발채무 규모는 대체로 잘 평가하지만 성과에 대한 확률적 평가에는 약하다"라고 말했다. 즉, 시장이 우발채무의 실현 가능성을 과대평가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송, 규제 등에 직면한 기업에 투자하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재정난에 처한 기업 


-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파산이 예상되는 기업을 말한다. 사람들은 파산을 두려워하므로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기업은 매우 위험하므로, 승산이 있다고 확신할 때만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다음과 같이 불확실성은 크지만 실제 위험은 낮은 기업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 

1.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재정난 기업

- 모니시 파브라이는 부도율은 낮으면서 현금흐름이 양호한 업종에 속한 재정난 기업들을 면밀히 조사한다. 예를 들어 장례업종에 속한 재정난 기업들이다. 장례업종은 경기에 민감하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서 부도율이 낮으며, 현금흐름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2. 정부의 구제 가능성이 높은 재정난 기업 

-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정부가 구제할 수밖에 없는 기업을 말한다. 정부는 이런 기업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거나 회생을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두 가지 예다. 


○ 재정난 유틸리티(가스/수도/전화/전기 등 공익기업)

: 유틸리티가 재정난에 처하는 주된 이유로는 외부 요인, 과도한 부채, 사고, 무능한 경영이 있다. 전력회사는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므로, 재정난에 처해도 당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구제할 가능성이 높다. 

피터 린치는 재정난 유틸리티 주식을 배당이 중단되었을 때 매수하고, 배당이 회복되었을 때 매도하라고 권유한다. 그러나 재정난 유틸리티가 모든 수익을 안겨 주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매우 심각할 때는 회사 일부가 국유화되어 투자자들이 영구 손실을 볼 수도 있다. 


○ 템플턴은 재해로 위기에 몰린 핵심 업종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9.11 테러 직후 가장 폭락한 항공주에 분산투자했다. 정부가 항공산업을 구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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