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 있는 주식 종류와 전략

 

촉매가 있는 주식 

촉매가 있는 주식 종류


-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훨씬 낮은 주식을 발견하더라도, 주가와 내재가치의 괴리가 언제 해소될지는 불확실하다. 물론 그 괴리가 더 빨리 해소될수록 투자수익률이 상승한다. 그래서 그린블라트는 촉매가 없는 주식을 평가할 때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촉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대가들은 촉매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른바 가치촉매(value catalyst)가 있는 종목은 초과수익 가능성이 더 높다. 


- 가치 촉매란, 예를 들어 회사의 미래 현금흐름 증가처럼 회사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촉매를 말한다. 가치 촉매에는 두 가지가 있다. 


내부 촉매


- 회사 내부에서 진행되는 유리한 변화를 말한다. 

1. 경영진 교체

- 경영진 교체는 우려 사항이 될 수도 있지만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투자자는 새 경영진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새 경영진이 이익 증대에 노력을 집중할 수도 있고, 회사가 매각될 수도 있다고 봐야 한다. 

2. 전략 변경

- 전략 변경 역시 우려 사항이 될 수도 있고,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투자자는 새 전략이 잘 실행될지 판단해야 한다. 

3. 효율성 개선

-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 개선되면서 대규모로 주주가치가 창출될 수도 있다. ROE가 낮고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효율성이 개선될 때 더 큰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 적자 사업부 제거

- 대규모 적자 사업부 제거야말로 강력한 가치촉매가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흑자 사업을 개발할 수 있고, 경영진이 흑자 핵심 사업에 노력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영진은 회사의 규모가 축소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사업부 제거는 대개 주주를 위한 경영진의 결단이라고 볼 수 있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린블라트는 다음과 같은 기업에 관심을 집중하라고 권고한다. 


○ 저평가되어 주가 하락 위험이 작거나, 숨은 자산이 많은 기업 
○ 적자 사업부 제거 후에도 건전한 핵심 사업을 보유하는 기업
○ 경영진이 가치 창출에 의욕적인 기업
○ 사람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난 기업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



외부 촉매 


- 회사 외부에서 진행되는 촉매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1. 주주행동주의자(shareholder activist)

- 주주행동주의자들은 위임장 대결, 이사회 진출, 주주결의안, 대중매체 동원, 주주제안 등으로(경영진 교체, 전략 변경 등) 촉매 사건을 일으킬 수 있다. 행동주의자들의 표적이 되는 주식은 상당한 초과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주주행동주의자들이 변화를 유발해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일반 투자자들보다 훨씬 철저하게 분석해서 종목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회사의 지분을 5%이상 확보해야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 

2. 인수합병

- 일부 업종에서는 많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런 업종에서 저평가 기업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 

3. 정치/경제 사건

- 주요 정치/경제 사건도 가치촉매가 될 수 있다. 1939년, 템플턴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 제조 및 운송회사들이 전쟁을 강력하게 지원하게 되므로, 매우 비효율적인 기업들도 번창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소외된 제조 및 운송회사 주식들을 다양하게 사들였다. 이렇게 템플턴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게 유지하면서, 미국의 참전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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