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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비정상적 움직임 |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일 때
- 환율은 주가와 마찬가지로 추세 변동 초반기에는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환율이 급변하는 시기에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환율의 급변동을 미리 알아채고,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환율이 급변한 후에 뒤늦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면 예방하는 것보다 효과가 적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따라서 환율 급등락에 뒤늦게 대응하기보다는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높을 때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럽다.
환율 급등락에 미리 대비하지 못했을 때
1. 환전 시기 선택
- 수출입 대금 결제, 외화 매도 및 매입은 정확한 환율 예측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가지고 있는 외화는 당장 환전하지 말고 외화예금을 하고,
환율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외화나 외화예금을 신속하게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송금, 해외여행 등으로 외화가 필요한 사람은 환율 상승기에는 미리, 또는 가능한 빨리 은행에서 매입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여유를 가지고 환전하는 것이 좋다.
2. 환전 방법
-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해외여행 때 되도록 카드를 사용하지 말고, 여행자 수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를 사용하면 귀국 후 원화로 사용한 달러 금액을 결제해야 하는데, 결제 시점에 환율이 상승해 있으면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카드는 사용 시기부터 결제 시점까지 이자가 붙지만, 여행자 수표는 이자 부담이 없고, 분실하더라도 신고하면 보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환율 대세 하락기에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카드 사용에 따른 이자를 부담해야 하지만, 환율 하락 폭이 크다면 이자 부담보다는 환차익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 환율 상승시에는 미리 현지 통화로 환전하면, 여행지에서 현지 통화로 바꿀 때 들어가는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고, 여행 기간 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피해도 줄일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은 쓰고 남은 달러를 외화예금으로 예치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이 없고, 환전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으며, 예금금리도 얻을 수 있다. 외화예금 잔액이 많으면 해외 송금이나 환전 등을 할 때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도 있다.
3. 외화 간 스왑, 결제통화 바꾸기
- 선진국의 통화 가치를 전망할 수 있으면 외화 간 스왑도 유용한 환위험 관리 방법이 될 수 있다. 2008년의 경우, 달러가 필요하더라도 일단 상승 여력이 좋았던 엔화로 외화자금을 조달한 후 필요할 때 달러로 바꿔서 썼다면, 10% 이상의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따라서 어떤 통화를 선택할 것인지도 중요한 환위험 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외환 정책 당국과 기업은 해외 채권 발행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채권 발행 대상 국가 간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위험을 피할 수도 있다.
단, 이 경우에도 상환 시점의 환율은 물론 채권 발행 방법, 대상 국가의 통화 가치 전망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 환율 변동에는 일반적으로 금리 변동 요인도 작용하므로, 한국 채권 시장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동시에 병행함으롯 당기 순이익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4. 이종 통화 간 매매
- 예전에는 특정 외화 보유자가 다른 외화를 필요로 하는 경우, 우선 원화로 환전한 후 이것을 다시 필요한 외화로 환전해야 해서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했다. 하지만 외환 거래 자유화 조치 이후, 화전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으므로 각 통화 간의 가치 차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달러 약세, 엔화 강세가 예상되는 경우, 달러에서 바로 엔화로 갈아탈 수 있으므로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위험 방지 및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5. 해외 유학생을 둔 집이 비용을 절감하려면
- 가계는 환율 예측 능력이 부족하고 환위험을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선물환 거래 같은 파생상품보다는 외화예금이나 적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금이나 적금을 들 때는 달러, 유로, 엔화를 섞어서 하는 것도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송금할 외화를 미리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율 하락 시기에는 가능한 송금 시기를 늦추고, 상승 추세에 있을 때는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시기를 이용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또한 환전 및 송금 수수료가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인터넷을 통해 환전 수수료가 낮은 은행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환율 상승이 예상되는데, 돈이 없을 경우
- 은행에서 원화 대출을 받아 외화예금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외화예금도 예금금리가 있고, 원화 대출금리와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이 대출금리 부담보다 훨씬 적다.
원화 대출과 외화예금 시점
- 주식시장이 최고가 대비 20%이상 하락하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한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서 대세 하락기로 반전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이 시기에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 기축통화인 달러와, 구제 무역에서 결제통화인 엔화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반대 방향으로 변동하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달러가 약세를 띠어 수익률이 적거나 환손실을 보더라도, 대신 엔화가 강세를 띨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수익률을 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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