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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시장 선호 이유 (기초) |
선물 시장 선호 이유
- 선물시장은 이름을 살펴보면 그 본질을 알 수 있다. 선물거래는, 금 같은 원자재나 미국 채권 같은 금융상품을 현재가 아닌, 미래 일정 시점에 인수도하는 계약의 일종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구리를 사려고 한다면, 구리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구리를 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6개월 뒤 구리가격이 많이 오를까 봐 걱정한다면, 구리선물을 매수함으로써 6개월 후의 구리 구입비용을 고정시킬 수 있다.
이렇게 미래 가격 변동 위험을 없애려는 거래를 헤지라고 한다. 앞으로 6개월 간 구리가격이 오르면, 헤지 목적으로 매수한 선물에서 얻은 이익으로 6개월 뒤 구리를 실제 비싸게 사야 하는데서 발생되는 비용 증가분을 채워 넣을 수 있다.
반대로 구리가격이 내려가면, 헤지하려고 매수한 구리선물에서 손실이 발생하지만, 미리 고정시키려 했던 가격보다 더 싸게 구리를 살 수 있다. 이런 식의 헤징은 가격이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움직일 위험을 줄이려고 선물시장에 참여한다.
1. 표준화된 계약
- 선물 계약은 수량과 질이 표준화되어 있다. 그래서 트레이더는 자신의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매수나 매도 상대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2. 유동성
- 주요 선물시장 대부분 유동성이 아주 풍부하다.
3. 간편한 매도
- 선물시장에서는 매수뿐만 아니라 매도 포지션도 편리하게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 개별주식을 공매도하려면 주식을 빌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가격이 직전 수준으로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면에 선물시장에는 이런 제약이 없다.
4. 레버리지
- 선물시장에서는 지렛대 효과가 아주 큰 거래를 할 수 있다. 보통 선물거래 초기 증거금은 계약 금액의 5~10% 정도다. (선물 시장에서 쓰는 마진이라는 말에는, 일부만 지급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만기 전에는 실제 물리적 거래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 선의로 맡기는 돈이다)
선물시장은, 레버리지가 커서 트레이더가 많이 참여하지만 양날의 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가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레버리지 투자를 어설프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선물시장은 기초자산, 즉 개별주식보다 변동성이 크지 않다. 선물거래가 위험하다고 알려진 이유는,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5. 적은 거래비용
- 선물시장은 거래 비용이 아주 적게 든다.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위험을 줄이려 할 때 개별주식을 파는 대신, 같은 금액만큼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면 거래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6. 쉬운 청산
- 가격이 위로든, 아래로든 제한폭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장중에 언제든지 청산할 수 있다. (몇몇 선물시장은 일일 상한가 제도를 두고 있다. 가격이 제멋대로 움직이도록 놔뒀을 때, 일일 제한폭 밖에서 균형가격이 형성되는 경우에는 시장이 가격 제한폭까지 움직인 뒤 사실상 거래가 멈춘다)
7. 거래소의 보증
- 선물시장에서는 트레이더가 거래 상대방의 재정상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선물거래는 거래소에서 보증하기 때문이다.
※ 구조적으로 선물의 기초자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선물가격은 기초자산의 현물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 두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면 차익거래자가 시장에 들어오기 때문에 바로 차이가 줄어든다.
선물거래가 대부분 주식, 채권, 통화선물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선물거래자는 거의 주식, 채권, 통화도 매매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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