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 점검일'에 꼭 해야 할 것 |청약 입주전

 

사전 점검일에 할일


아파트 사전 점검일에 해야할 일


- 청약에 당첨된 뒤 약 2년이 지나면, 드디어 입주를 하게 된다. 건설사는 입주 가능한 시점부터 약 두 달 전에 사전 점검일을 계약자에게 안내한다. 안내문은 보통 우편으로 발송된다. 계약자는 해당 일자에 방문해서 세대 내 발생하는 하자를 확인해서 건설사에 통보해야 한다.

건설사는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야 준공 검사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점검일에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전용 부분 A/S 신청(아주 사소한 것도 포함)

2) 공인중개사 및 임차인에게 집 보여주기 

3) 현장 분위기 파악하기 

4) 부동산 시세 조사(매매&전세, 수요 &공급)

5) 대출 상담, 판촉 상담(인테리어, 가구 등) 


1. 전용 부분 A/S 신청


- 전용 부분은 입주 시부터 우리가 생활하는 장소기 때문에 이삿짐이 들어오고 집을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책임 소지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 그래서 전용 부분은 큰 하자는 물론, 작은 하자까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하자 거사는 셀프로 하거나 전문 업체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셀프 검사를 한다면, 검사할 때 필요한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가서 현관부터 거실, 침실, 욕실까지 모두 둘러보며 하자가 있는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다. 

건설사에서 확인사항 리스트를 제공해주기도 하니 이것을 활용하면 되고, 만약 없다면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셀프 검사에서 필요한 준비물 

- 편한 옷, 운동화, 줄자, 포스트잇 메모지, 수평계, 돗자리, 충전기, 손전등, 테이프, 휴지, 수건, 브로슈어, 바가지(화장실 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는지 확인 시 필요), 낚시 의자, 발판, 먹거리 등이다. 


전문 업체를 통한 검사 

- 업체에서는 대부분 육악 검사와 장비 검사를 모두 진행한다. 검사를 마친 후에는 별도의 요역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약 30만원 정도의 금액이 발생한다. (금액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세대 내에 먼지가 많아 셀프 검사를 하기가 힘들 수 있다. 또, A/S 검사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부동산 시세와 대출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2. 공인중개사 및 예비 임차인에게 집 보여주기


- 사전 점검이 끝나면 한동안은 집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부동산 또는 임차인과 미리 약속을 잡고, 사전 점검일에 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부동산에서는 사진을 찍어 광고를 낼 수도 있고, 임차인은 직접 집을 보고, 계약을 결정할 수도 있다. 


3. 현장 분위기 파악하기


- 아파트 단지를 거닐면서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사람들의 평가도 들어보자. 어떤 단지는 기대보다 잘 지어졌다고하는 곳이 있는 반면, 어떤 단지는 기대에 비해 결과물이 아쉽다는 얘기가 나오는 곳도 있다. 


4. 부동산 시세 조사 


- 높은 전세가로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아주 빠르게 계약하거나 또는 아주 늦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위해 사전 점검일에 부동산과 약속을 잡고 집을 보여주고, 예비 임차인의 반응도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3번처럼 현장의 분위기도 중요하게 챙겨봐야 한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시세를 정하고, 매수/매도/임대에 대한 결정을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다. 사전 점검일에 가면 부동산으로 부터 엄청난 명함 세례와 함께 연락처를 요청받는다. 

그리고 실제로 다음 날부터 부동산에서 많은 연락이 온다. 그러나 보통 생각한 금액에서 한참 못 미친 전세가를 제시하는 편이다. 이런 부동산을 흔히 '입주장 부동산'이라고 하는데, 확실한 계약 물량이 있으니, 일시적으로 임대차 계약만 맺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해당 단지가 1000세대라고 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500세대 정도는 전세나 월세를 두기 때문에, 부동산에서는 많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이다. 



임대차 3법으로 인해 전세 가격을 최대 4년간 5%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 그러니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서 무조건 임대를 맞추기보다는 내 물건에 대한 적정 기준을 세워놓아야 한다.  

낮은 전세가로 계약하면, 실투자금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자금이 오래 묶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5. 대출 상담, 판촉 상담


- 사전 점검일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대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다. 잔금 대출은 주로 1금융권에서 공간을 마련해서 대출 조건에 대한 상담을 해 준다. 입주하는 단지의 KB 시세와 예상되는 담보대출 가능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은행별 대출 전단지는 꼭 받아와서 그것을 토대로 나에게 맞는 조건을 찾아봐야 한다. 그 외 실제 입주를 할 경우, 일부 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면 판촉나온 업체들도 이날 만나 볼 수 있다. 




- 사전 점검일은 나의 집을 처음 만나보는 날이기에, 기대가 되는 동시에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하지만 기쁨에 취하는 것은 잠시고, 세대 A/S 신청, 현장 확인, 전세 및 매매 시세 확인, 대출 조건 확인 등 챙겨야 할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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