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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P GNI |
GDP GNI 차이와 관계
GDP GNI 개념
- GDP와 GNI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가 있다. GDP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GDP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지역'이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는 한국 GDP에 포함되지만,
한국인이 외국에서 창출한 부가가치는 그 나라 GDP로 잡힌다. 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 기간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의 소득을 합친 것이다. '지역'이 아닌 '국적'을 기준으로 한다.
GNI에는 최국인이 한국에서 얻은 소득은 빠지고, 한국인이 외국에서 얻은 소득은 들어간다. 즉, 'GNI= GDP +국외 수취 요소소득 - 국외 지급 요소소득' 이 된다. 명목 GNI를 물가 상승분을 뺀 실질 GNI로 환살할 때는 한 가지 변수가 더 들어가는데 교역조건 변화다.
예를들어, 한국이 반도체 한 개를 수출해서 번 돈으로 원유 1배럴을 수입해 온다고 하자. 다음 해에 반도체 수출이 두 배가 됐지만 반도체 가격은 그대로고, 원유 가격만 두 배로 올랐다면, 반도체 두 개를 팔고도 원유는 똑같이 1배럴밖에 못 사온다.
GDP는 증가했지만, 실질 구매력은 그대로다. 만약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면 실질 구매력은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수출품 대비 수입품의 상대 가격이 오르면 GDP는 증가해도 GNI는 감소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지표로 나타난 경제성장률과 국민이 느끼는 체감 경기 사이에는 괴리가 생긴다.
GNI(국민 총소득)이 늘어나도 살림이 팍팍한 이유
- GNI는 명칭은 '국민총소득'이지만, 실제 가격 소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소득에서 말하는 국민에는 국민 개인 뿐 아니라 기업/정부 등 나라 안의 모든 경제 주체가 포함된다.
기업이 얻은 이윤과 정부가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거둔 세금도 국민소득에 들어간다. 국민 개개인 입장에서는 세금을 내는 만큼 소득이 줄어들지만, 나라 경제 차원에서는 세금이 국민소득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니 통계상 국민소득과 실제 국민이 손에 쥐는 소득 사이에 괴리가 클 수밖에 없다. 국민 실소득에 가까운 지표는 GNI가 아니라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이다. PGDI는 GNI와 다르게, 기업과 정부를 제외하고 가계가 얻은 소득만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은 늘었지만 체감 경기가 안좋아 지는 이유
- GDP, GNI와 체감 경기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국민소득 통계만으로는 포착하지 못하는 삶의 질에 관한 문제도 있다. 비슷한 소득 수준에서 비교했을 때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근로 시간이 길고, 소득 불평등이 큰 반면에 사회복지 인프라는 부족하다.
경제학자들은 GDP를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한다. 국민소득 통계를 개발한 사이먼 쿠즈네츠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나라 경제 상황과 전반적인 국민 생황 수준을 보여주기에 GDP만큼 유용한 지표는 없다.
그러나 체감 경기와 소득 분배, 삶의 질까지 나타내지 못하는 한계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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