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퇴직연금 운용 방법 |
퇴직 연금 운영 방법
-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사전 지정 운용제도)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상품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가 운용을 책임지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별다른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더라도,
미리 지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투자되도록 하는 제도다.
원금 지키고 싶으면 은행 예금이 안전
- 디폴트옵션 상품은 초저위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 등 네 가지 위험등급으로 분류된다. 초저위험 상품은 은행 예금 등 원리금보장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에는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이 위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담겨 진다.
이때 포함되는 펀드 종류로는, 은퇴 시점에 맞춰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분산투자해주는 밸런스드펀드(BF), 건설/개발 사업 및 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펀드 등이 있다.
-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운용 중이던 상품 계좌 만기일이 도래하면, 금융회사는 가입자에게 통지하고, 만기일에 계좌는 해지된다. 이후 4주간 운용 지시가 따로 없으면, 금융사는 2주 후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옵션으로 운용한다는 통지를 보낸다.
통지 후에도 2주 동안 가입자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해당 자금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운용된다.
- 상품을 선택할 대는 상품 위험 등급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안전성을 추구한다면 원금이 보장되는 초저위험 은행 예금 상품을 통해 연간 수익을 꾸준히 올리는 게 좋다.
적극적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TDF 펀드 유리
- 원금 손실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투자하고 싶다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TDF 등 펀드가 포함된 중위험 이상의 상품을 고르면 된다. 은행권의 중위험 상품은 TDF를 원리금 보장형인 정기예금 상품과 묶어 만든 게 특징이다.
고위험 상품에서도 여러 TDF에 분산 투자해 수익률은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원금 손실 위험을 낮췄다.
장기 투자 상품으로 복리 효과
- 퇴직 후 노후를 대비할 만한 자산을 형성해주겠다는 제도 본래 취지를 고려하면 원금보장 상품보다는 예상 연평균 수익률이 높은 장기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디폴트옵션을 먼저 시행한 미국/영국 등은 한국과 달리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상품군에서 예/적금은 아예 빠져 있다. 영국계 자산운용사는 20~30년 이상 자산배분 상품에 장기 투자하는 경우,
손실 리스크가 0에 가까이 수렴한다는 이론에 기반해서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연평균 수익률은 복리가 적용되서 투자처에 따른 장기적 자산 격차는 예상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은퇴 시점까지 월 50만원씩을 30년간 투자하는 경우, 연평균 수익률이 3%라면 적립금은 2억 9209만원이다. 하지만 5%라면 4억 1786만원, 9%라면 9억 2223만원으로 불어난다.
- 국내 TDF들은 영국/미국과 비슷하게 S&P5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 상품을 중심으로 채권/부동산 등에 분산 투자한다. 미국 경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한다면 영국이나 미국의 퇴직연금과 비슷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S&P500지수의 지난 30년 연평균 수익률은 9.7%였다. 은퇴 후 활용할만한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복리 효과를 최대로 누리는 게 중요하다.
관련 글: 수령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연금소득 과세
관련 글: 퇴직 연금 유형 4가지 개념 정리
관련 글: 적립식 펀드 변액 보험 차이점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