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가연계증권 ELS 투자 |
주가연계증권 ELS 란
-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는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한국시장의 개인투자자들에게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있고, 투자되고 있는 감이 없지 않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ELS라는 영어 약자로 더 많이 쓰인다.
ELS는 재정경제부령이 정한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증권으로, 특정 주식 또는 다수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지급 이익이 결정되는 증권을 말한다. 한국 주가지수 코스피나 홍콩 H지수인 HSCEI 등에 연계되어 있다.
ELS는 증권회사나 은행에서 살 수 있다.
ELS 종류
- ELS는 크게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 두 가지로 분류한다. 인기가 많은 것은 역시 원금보장형이다. 말 그대로 만기까지 보유 시, 최소 원금은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원금비보장형은 원금을 까먹을 위험은 있지만, 수익률이 높을 확률이 높다.
원금 보장형 ELS는 어떻게 만들까?
- ELS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간단한 방법은, 투자자한테 받은 투자금을 나누어서 일부는 주기적인 채권이자를 주는 우량 채권을 산다. 이때 채권의 만기를 ELS의 만기에 맞추고, 채권의 액면가와 쿠폰이자를 원금에 맞추면 원금이 정확하게 보장된다.
나머지 투자금으로는 옵션을 하고, 옵션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즉, ELS 투자는 채권과 파생상품인 옵션에 동시에 투자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ELS 수익률 시나리오
- A라는 원금보장형 ELS는 코스피가 현재 2300인데 3년 뒤, 코스피가 2300 이하로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한다. 코스피가 2300 이상으로 올라가면 원금과 함께 코스피 수익률의 80%를 준다.
시나리오 1) 3년 만기가 되었을 때, 코스피가 2000이 된 경우
- A ELS를 사지 않고 코스피에 직접 투자를 했다면 (2000-2300)/2300=-13%의 손실을 보았을 을 것이다. 하지만 AELS를 샀기 때문에 원금을 돌려받아 손실을 보지 않았다.
시나리오 2) 3년 만기가 되었을 때, 코스피가 4000이 된 경우
- A ELS를 사지 않고 코스피에 직접 투자를 했다면 (4000-2300)/2300 =74%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A ELS를 샀기 때문에 원금과 함께 수익률 74%의 80%인 59%의 수익을 얻었다.
- 원금보장형 ELS는 코스피가 수익을 낼 경우, 전체 수익의 일부만을 가져가는 대신 코스피가 손실을 낼 경우 원금을 보장한다. ELS의 구조는 어떤 것도 가능하다. 예에서는 코스피를 들었지만, 주식 종목 한 개일수도 있고, 여러 개의 주식종목을 합한 것일 수도 있다.
ELS의 수익률 구조 역시 예로든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ELS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뒤에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ELS는 파생상품이다
- 기초자산이 코스피지수인 코스피 콜옵션을 샀다. 콜옵션을 사면 옵션의 기초자산을 권리행사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 콜옵션을 코스피 지수 23000을 권리행사가격으로 정하고 있다.
시나리오 1) 코스피가 2000이 된 경우
- 시장에서 사면 코스피를 2000에 살 수 있을 테니, 굳이 콜옵션을 행사해 2300에 살 이유가 없다. 따라서 아무것도 안 한다. 수익도 손실도 0이다.
시나리오 2) 코스피가 4000이 된 경우
- 콜옵션을 행사해, 코스피를 2300에 사고 바로 시장 가격인 4000에 팔면 (4000-2300)/2300 =74%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콜옵션을 샀다면 방금 시나리오대로 코스피가 2300이 넘는 순간부터 수익을 내고, 그 밑이라면 아무 수익도 손실도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잊은 것이 있기는 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콜옵션을 살 때도 콜옵션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 가격을 지불했기 때문에 나중에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손실이 있다. 콜옵션 가격이 코스피를 살 수 있는 금액의 1%라고 가정하고, 콜옵션 가격을 넣어 시나리오를 재설정하면 이렇다.
시나리오 1) 코스피가 2000이 된 경우
- 수익, 손실은 모두 0이지만, 비용이 있었으니 실제로는 1%의 손실을 보았다.
시나리오 2) 코스피가 4000이 된 경우
- 74%의 수익률을 얻었지만, 비용을 포함하면 73%의 수익률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하고 어려워하는 파생상품 투자가 ELS 투자와 다르지 않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접하는 ELS 상품들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여러 개 겹쳐놓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 풋옵션을 산다는 것은, 콜옵션과는 반대로 팔 권리를 사는 것이다. 콜옵션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지불해야 하니 수익에서 풋옵션 가격을 빼야 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풋옵션을 투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스피에 투자를 한 후 풋옵션을 산다면, 나중에 코스피지수가 떨어져도 풋옵션의 권리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코스피지수가 아무리 떨어져도 풋옵션의 권리행사가격만큼으로 손실을 제한할 수 있다.
관련 글: 현물보다 선물 시장 선호하는 이유
관련 글: 헤지(Hedge) 수단 옵션 기초 간략정리
관련 글: 외환 선물 거래 전략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