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거래 원리

 

선물 거래 원리 

선물 거래 란 


- 선물은 특정일에 상품의 특정 수량을 합의한 가격에 인도하는 계약이다. 선물 계약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구속력이 있다는 면에서 옵션과는 다르다. 옵션의 경우, 매수자는 인도받을 권리는 있지만 의무는 없다. 

콜이나 풋을 매수할 경우 원함면 권리를 포기하고 나와도 되지만, 선물은 이런 사치가 허락되지 않는다. 시장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손실을 보고 트레이딩을 마감하든지, 증거금을 더 내야 한다. 

선물은 옵션보다 엄격하지만 시장 변동성에 훨씬 더 잔잔한 반응을 보이므로 트레이딩하기는 더 쉽다. 

선물 거래 장점


- 선물은 종류가 수십 가지밖에 되지 않아서 추적하기가 쉽다. 그리고 주식처럼 서로 연관 관계가 크지 않다. 주식은 무리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비해서 선물은 대부분 서로 상관없이 각각 저마다의 추세를 보이므로 선택 폭이 넓다. 

상품은 경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밀은 상품이지만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된 빵은 상품이 아니다. 지수, 채권, 통화 등 많은 금융 상품이 상품처럼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선물에는 전통적인 상품과 함께 금융 상품도 포함된다. 

주식을 사는 사람은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하지만 선물 계약을 매수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는다. 밀 한 트럭이든, 재무부 채권 한 다발이든 미래에 상품을 사기로 한다는 구속력 있는 계약만 매수할 뿐이다. 


- 따라서 계약을 판 상대방은 물건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 주식을 살 때 지불한 돈은 매도자에게 가지만, 선물에서는 계약 만기 시 인도한 물건을 반드시 수령하도록 증거금이 증권으로 정산소에 그대로 유치된다. 

이런 이유로 증거금을 '정직한 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주식의 경우 증거금을 빌리면 이자를 지불해야 하지만, 선물의 경우 증거금 펀드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선물 계약은 일정 규모와 만기일이 있다


- 대다수 트레이더는 계약을 일찍 마무리해서 수익과 손실을 정산한다. 인도일이 있어서 현실을 환기시키므로 어쩔 수 없이 행동해야 한다. 주식의 경우, 손실이 나는 포지션이 있더라도 평가손실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기만하면서 몇 년을 방치할 수 있다. 

하지만 선물은 만기일이라는 현실이 있다. 대다수 선물에는 1일 가격 변동 한도가 있다. 이 한도는 시장이 격하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고, 포지션에 대해 재고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고안됐다. 

손실이 나서 계속 잔고가 줄어드는데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에서 며칠씩 계속 한도에 묶여 있으면 난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선물시장이 세계화되면서 비상탈출구가 많이 생겨서 다른 곳에서 포지션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 


- 신중한 트레이더라면 비행기에 탈 때 처럼 이런 비상탈출구의 위치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 주식은 대다수가 매수하며, 공매도하는 사람이 드물다. 선물은 옵션처럼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규모가 항상 동일하다. 

누군가 선물 인도 계약을 매수하면 다른 누군가는 그 사람에게 매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물을 거래하고 싶으면 매도에 익숙해져야 한다. 


선물을 처음 거래하는 초보 트레이더는 생존율이 낮다. 초보는 십중팔구 몇 달 안에 파산한다. 선물 자체가 위험해서가 아니라, 초보는 위험 관리 기술이 아주 미숙하기 때문이다. 신중한 트레이더에게 선물은 최상의 수익 기회를 제공하지만 아마추어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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