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업 내재가치와 시장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_행동 재무학

 

기업 내재가치 시장 가격 

기업 내재가치와 시장 가격 차이 이유


- 이론가격과 실제가격의 차이를 만드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비합리적인 인간의 행동 두 가지가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첫번째는 '정보처리 오류', 두 번째는 '행동학적 편의' 라고 부른다. 


1. 정보처리 오류 


- 정보처리 오류는 투자자가 정보를 정확히 해석할 수 없음으로 인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정보처리 오류에 빠지면 앞으로 발생 가능한 사건 또는 이와 관련 있는 수익률의 확률 분포를 잘못 평가할 수 있다. 


1) 예측 오류

-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객관적인 정보가 아니라 최근에 자신이 겪은 투자 경험에 의존할 때 나타난다. 정보에서 드러난 불확실성의 수준보다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예측하는 경향이 생긴다. 

사례

: 한 기업에 대한 수익 기대치가 높다면, 투자자는 객관적인 전망보다 더 높은 기대치를 갖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초기에 PER이 높게 형성되고, 이후 투자자들이 자신의 오류를 인식하면서 주가가 하락한다. 흔히 과PER 주식이 안 좋은 투자 대상이라는 경향을 설명한다. 


2) 과신


- 투자자들은 자신이 가진 믿음과 예측이 부정확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채,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정보처리 오류에 빠진다. 

사례

: 능동적 투자보다 수동적 투자의 결과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은 여전히 능동적 투자다. 이는 투자자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설명해 준다. 


3) 대표성


- 대표성을 갖는 어떤 표본을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즉 작은 표본과 큰 표본 두 가지 중에서 작은 규모의 표본을 큰 표본과 동일한 것(대표성을 지닌다고 생각)으로 추론한다는 의미다. 

그 결과, 대표성이 없는 작은 표본에서 추세를 예측하고, 이런 추세를 장기간으로 확대해서 적용하는 실수를 범한다. 대표성은 시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민 반응을 설명해 준다. 

사례 

: 단기간에 실현된 어떤 주식의 수익률이나 이익 보고는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을 수정하도록 만든다. 그 결과, 매입세가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한다. 이후 가격의 괴리가 심해지면 투자자는 초기의 오류를 수정,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는 한다. 

성과가 가장 좋았던 주식들은 수익률이나 이익 발표를 기점으로 주가가 반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결과는, 투자자들이 초기 믿음이 극단적이었음을 깨닫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4) 보수주의 편의 


- 투자자들이 최근 나타난 새로운 흐름이나 트렌드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은 채(자신의 믿음, 생각을 쉽게 바꾸지 않음) 느리게 대처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례

: 뉴스에 발표된 어떤 기업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내용이나 정보가 주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은 채 서서히 반영되는 경향이다. 이는 주식시장 수익률에 관성(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현상)을 만든다. 


2. 행동학적 편의 


- 행동학적 편의란 최적의 투자 의사결정이 아닌,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믿음대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행동이다. 수익을 높여줄 정확하고 믿을 만한 정보가 있더라도 투자자들은 이를 합리적/이성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1) 군중심리


- 다수의 의견이 옳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대중이 지지하고 믿는 정보를 신뢰하는 반면, 자신이 얻은 정보는 무시한다. 

사례

: 기업의 대표나 대주주가 자사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을 경우, 일반 투자자들은 자사 기업의 정보를 잘 알기 때문에 투자했을 것이라고 믿으며 무작정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한다. 그 결과 해당 기업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주가가 폭등하기도 한다. 


2) 후회 기피 심리 


- 투자 결과가 안 좋을 때 자신의 결정이 관행에서 벗어난 것일수록 더 크게 후회하는 현상이다. 

사례

: 우량주나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보고서를 많이 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서 손실을 본 경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운이 없다 생각하는 것. 잘 모르는 주식을 매입하여 손실을 본 경우, 자신의 결정을 더욱 심하게 후회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주식(소규모 주식)에 대해서는 더 큰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되서 요구수익률이 높아진다. 

소규모 기업이나 장부가 대비 시장가치 비율이 높은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은 요구수익률이 높아 주가 수준이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3) 전망 이론


- 동일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투자에서 투자자의 인식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전망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이를 고려하기 위해 전망 이론에서는 부의 수준보다 부의 변화에 더 관심을 갖는다. 

즉, 현재 부의 수준에서 부가 증가하는 것인지(이득), 부가 감소하는 것인지(손실)에 따라 위험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득의 경우 위험 회피적 성향을, 손실의 경우 위험 선호적인 성향을 띈다. 

사례 

: 투자자들은 손실이 날 까봐 두려워 주가가 내린 주식보다 주가가 오른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 


4) 액자 편향 


- 자신이 보려는 프레임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한다. 액자편향은 똑같은 투자 방법이지만 설명하는 방식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짐을 의미한다. 즉 수익 실현 가능성을 강조한 투자안과 손해 볼 가능성을 강조한 투자안이 사실적으로 같은 경우,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사례

: 동전을 던져 뒷면이 나오면 50원을 얻는 내기와 미리 50원을 주고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50원을 잃는 내기에서 어느 쪽에 배팅할 것인가? 실제로 두 가지 내용은 동일하다. 동전 앞면이 나오면 아무 이득이 없고, 뒤면이 나오면 50원을 버는 내기.

전자는 위험한 이득의 관점에서 내기를 구성한 것, 후자는 위험한 손실의 관점에서 내기를 구성한 것이다. 동일한 방법이지만 구성을 다르게 하면 사람들은 다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5) 고정 관념


- 불확실한 결과를 예측할 때 최초의 기준점을 설명하고 이를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수치를 확정하면서 나타나는 오류가 고정관념이다. 처음 기준점을 설정할 때 가졌던 생각에 사로잡혀 정보를 왜곡해 수용하는 현상이다. 

사례

: 투자자가 처음 매입한 주가가 머릿속을 지배하기 때문에 추가 매입이나 매도를 못하는 경우 

6) 심리 회계


- '심적 회계'라고도 부른다. 투자자들이 의사결정 시 관련 있는 내용들을 통합하지 않고 분리해서 건별로 의사결정한다는 의미다. 심리회계는 고현금 배당주식을 선호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동일한 수익률일지라도 배당소득은 사용에 거부감이 없지만, 주식의 일부를 처분해서 사용하는 일은 꺼린다는 의미다. 

사례

: 투자자가 자신이 가진 계좌 한 곳에서는 큰 위험을 감수해도 다른 계좌(예: 생활비 또는 교육비)는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현상이다. 또는 카지노에서 따고 있을 때는 한층 더 위험한 도박에 배팅하는 행위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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